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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소차 vs 전기차, 장단점 및 구매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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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 및 수소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정부 역시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정부지원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일 것입니다. 친환경 자동차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전기차  

전기차는 차량 구매시 가장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전기에너지만을 이용하여 운행되므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전기차는, 내연기관 엔진과 변속기기가 없습니다. 회생제동 기능을 이용하여 운행 중 배터리를 충전하기 때문에 제동횟수가 많은 도심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생제동이란 브레이크 제동 시 모터가 발전기로 전환되어 오히려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능입니다. 

 

 

전기차의 장점은,

 

동급 차량에 비해 연료비가 저렴하여 차량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듭니다. 전기차 전용 그린카드를 이용할 경우,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엔진이 없어 운행 시 매우 조용하며, 기어 변속할 필요가 없어 운전조작이 또한 간편합니다. 사고가 났을 경우, 폭발의 위험이 적으며, 자동차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밖에, 가장 많은 정부 구매 지원금이 예산편성 되어 있으며,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고속도록 통행료 5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단점은,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은, 무엇보다도 긴 충전시간과 짧은 연비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가 달라집니다. 1회 충전 시 차량 기종에 따라 약 100km~300km 운행이 가능한데, 주행거리가 많을 수록 자주 충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급속충전기를 50kW급으로 완전방전상태에서 80% 충전하기 위해선 30분이 소요되며, 완속충전기는 약 6~7kW급으로 완전방전에서 완전충전까지 4~5시간 걸린다고 하니, 일반차량의 주유시간에 비해 많이 걸리지요. 

 

전기차는 외부 전력공급으로 충전해야 하기에 전기충전소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충전소가 많이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어디를 가든 전기충전소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국고보조금 외에 각 지자체에서 추가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기에 같은 전기차라 해도 지역보다 보조금 수령금액이 달라집니다. 국고보조금 최대금액은 800만원입니다. 지역별로 다르게 책정되는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한 최대 지원금액은 1,900만원 됩니다. 지자체 지원금도 국고지원금에 비례하여 지급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등의 다양한 관계법령이 있는데,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을 대상으로 기준에 적합한 자동차만이 보조금 지원대상이 됩니다.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은 자동차 가격에 따라 차등지급되는데, 차량가격이 6천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100% 지급, 6~9천만원 미만인 경우 50% 지급, 9천만원 이상은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2021년 제조사별 차종에 따른 구매보조금은 '저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있습니다. [바로가기

 

 

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방법은,

 

전치차 구매시, 구매자는 전기차 구매대금과 보조금 차액을 자동차 제조.수입사에 납부하고 자동차 제조.수입사가 지방자치단체(국비+지방비 보조금)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구매자는 전기차 구매 전, 미리 구매보보금 지급 현황을 살펴보고 수령가능한 보조금이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차는 [대기 환경보존법] 시행규칙 제 79조의 3 제 1항에 따라 신차 출고 이후,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합니다. 의무기간 내 전기차를 판매할 경우 의무운행 기간은 구매자에게 인계되며, 의무운행 기간 내 폐차 하면 관할 지자체의 사전승인이 필요합니다. 

 

  수소차  

 

수소차는 수소와 공기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물 이외의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전기차와 같이 엔진은 없지만, 전기차와 달리 외부로부터의 전기공급 없이 내부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소가 연료전지에 공급되면 전자와 수소이온으로 분리되는데, 이때 발생한 전자들은 전부 회로로 전달되어 자동차 모터를 구동시키는 전기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수소에서 분리된 수소이온들은 연료전지에 공급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물로 변하여 공기중에 배출됩니다. 

 

 

수소차의 장점은, 

급속 충전 시 단 5분이 소요되며,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정부 구매 보조금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등록세 등의 세금혜택이 있으며, 공용주차장 주차료 할인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있습니다. 엔진이 없어 배기가스 및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동시에, 외부에서 산소를 흡입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까지 빨아들여 공기청정기능까지 있다고 하네요. 

 

수소차의 단점은, 

 

아직 충전소가 부족하며, 차량 내부에 수소탱크 장착으로 인해 적재공간이 부족합니다. 전기차에 비해 정비가 복잡하며, 촉매제 단가가 비쌉니다. 차량 가격 역시 전기차 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요. 

 

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수소차 역시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제조 및 판매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각 자자체로  구매지원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각 지자체 별로 보급대수와 예산이 다르게 책정되니 구매하기 전, 미리 거주지역의 '보급계획 공고'와 '수소차 충전소 설치여부 및 개수'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년도 지자체별 수소차 차종별 구매보조금은 '저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있습니다. [바로가기]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및 수소차의 장단점과 더불어 정부의 구매지원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수소차가 구매 보조금에서도, 세제혜택에서도 월급히 높은 혜택을 보이지만, 극히 적은 수소충전소와 판매 차종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전기차는 정부지원 및 혜택이 많으며 저렴한 차량 유지비와 전기충전소 보급으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환경을 지켜주는 친환경 자동차 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본인의 운행패턴과 거주지역의 지원정책을 확인하여 구매보조금 및 세금혜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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